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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관리

러너가 자주 겪는 ‘비골건염’이란? 원인부터 관리법까지 정리

by 율킴[yool_Kim] 2025. 8.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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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기를 꾸준히 하는 러너라면 한 번쯤 종아리 바깥쪽 또는 발목 외측 통증을 겪어본 적 있을 것입니다.
이런 통증이 계속 반복된다면 단순한 피로가 아니라 **‘비골건염’**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늘은 러너들에게 특히 잘 나타나는 비골건염의 원인, 증상, 치료, 그리고 예방법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비골건염이란?

비골건염은 종아리 바깥쪽을 따라 위치한 **비골근(peroneal muscles)**의 힘줄에 염증이 생긴 상태입니다.
이 힘줄은 발을 바깥쪽으로 움직이거나 발목을 지지하는 역할을 합니다.
달리기를 자주 하는 경우, 이 부위에 반복적인 자극이 가해지면서 손상이 발생하고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러너에게 비골건염이 생기는 이유

러너들은 아래와 같은 요인으로 인해 비골건염이 발생하기 쉽습니다.

1. 러닝 양 증가

갑작스럽게 주간 거리나 강도를 높이면, 비골근이 과부하를 받아 힘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2. 잘못된 착지 자세

달릴 때 잘못된 착지자세가 지속되면 비골근에 스트레스를 줍니다.

3. 하이아치(high arch) 또는 비정상적인 발 구조

발바닥의 아치가 높은 사람은 발의 충격 흡수가 부족해, 비골건에 부담이 집중됩니다.

4. 발목 불안정성

이전에 발목을 자주 삐었던 경우, 발목 주변 근육과 힘줄이 과도하게 보상 작용을 하면서 염증이 생기기 쉽습니다.

5. 단조로운 지면 또는 경사면 훈련

항상 같은 방향으로 경사진 길을 달리거나, 단조로운 트랙 훈련을 반복하면 한쪽 비골근이 더 많이 쓰이게 되어 염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주요 증상

  • 발목 바깥쪽 또는 발 바깥쪽 날 통증
  • 아침에 첫 걸음이 불편하거나 통증
  • 달리기 도중 또는 이후 통증이 심해짐
  • 발을 바깥쪽으로 돌릴 때 찌릿하거나 통증 발생
  • 발목 불안정성 동반 가능

비골건염이 생겼을 때 대처법

러너에게 비골건염이 발생했을 경우, 다음과 같은 조치가 필요합니다.

1. 러닝 중단 및 휴식

가장 먼저 할 일은 훈련을 일시적으로 중단하고 충분히 쉬는 것입니다.
초기에 무리하면 만성 건염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2. 냉찜질

염증 완화를 위해 얼음찜질을 하루 2~3회 시행합니다.

3. 발목 안정화 운동

통증이 줄어든 뒤에는 발목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균형을 잡는 운동을 시작합니다.
예: 밴드 저항 운동, 밸런스보드 사용

4. 스트레칭

종아리 근육과 발목 주변의 긴장을 풀어주는 스트레칭을 꾸준히 합니다.

5. 족부 보조기구 사용

하이아치나 착지 불균형이 있다면 **맞춤 인솔(깔창)**을 사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6. 병원 치료

통증이 오래 지속되거나 일상생활에도 불편이 있다면 병원에서 정확한 진단을 받고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약물치료 등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골건염을 예방하는 러닝 습관

1. 훈련 강도는 서서히 증가

주간 러닝 거리나 페이스는 10% 이내로 점진적으로 늘리는 것이 원칙입니다.

2. 다양한 지면에서 훈련

항상 같은 지면만 달리는 것보다는 도로, 트랙, 산길 등 다양한 지형에서 훈련하세요.

3. 착지 자세 점검

런닝 중 발목이 꺾이거나, 비대칭적인 착지가 있는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점검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4. 정기적인 스트레칭과 근력 운동

종아리, 발목, 햄스트링 등의 스트레칭과 하체 근력 운동을 루틴에 포함시켜야 합니다.

5. 러닝화 점검

자신의 발 형태와 보행 습관에 맞는 러닝화를 착용하고, 주기적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마무리하며

비골건염은 러너들 사이에서 흔히 발생할 수 있는 부상이지만,
초기에 적절한 조치를 취하고 올바른 훈련 습관을 유지한다면 충분히 예방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러닝은 즐거워야 합니다.
통증이 반복되거나 발목 바깥쪽에 뻐근함이 느껴진다면 무리하지 말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 뒤, 원인을 찾아 개선해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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